몬스터 주식회사는 픽사에서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으로 미국의 부기맨 설화를 모티브를 삼아서 만들어졌습니다. 

부기맨이란 침대 밑이나 벽장 속에서 숨어 아이들은 잡아가거나 공포에 질리게 만든다는 괴물인데요, 몬스터 주식회사는 

몬스터 시티에 사는 몬스터들이 아이들의 공포심을 동력으로 삼아 살아가는 몬스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인간이라고는

'부'라는 여자아이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다 몬스터들인데 특이하게도 이 몬스터들은 아이들을 겁주면서 공포심을 자극하는주제에

인간에 대해 무척 겁이 많아 조금이라도 인간이 다가온다던가, 혹은 접촉을 했다면 그야말로 난리가 납니다. 인간의 공포에서 

비롯된 비명소리가 없어서 그들은 겁주지만 정작 몬스터들은 인간에 대해 무척 겁이 많은 거죠. 뭔가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ㅎㅎ

주로 코미디인 부분이 많은 애니지만 감동적인 부분도 들어가 있어서 모든 연령층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입니다.